영구채권: 장기 투자의 새로운 지평

영구채권이란 무엇인가?
영구채권은 말 그대로 '영구적인' 채권입니다. 이는 만기일이 정해져 있지 않아, 발행한 회사가 존속하는 한 계속해서 이자를 지급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로 기업이나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며, 투자자에게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합니다.

 

영구채권의 특징
무기한 지속: 만기일이 없어 발행 회사가 존속하는 한 이자 지급이 계속됩니다.
이자 지급: 정기적으로 이자(쿠폰)를 지급하며, 이자율은 고정되거나 변동될 수 있습니다.
원금 상환의 선택권: 발행 회사는 특정 조건 하에서 원금을 상환할 권리가 있습니다.

영구채권의 장단점
장점
안정적인 수익: 정기적인 이자 지급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 만기일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금을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고, 

이자 지급액이 비용이 아닌 배당으로 표시돼 당기순이익을 높일 수 있으며,

회계상에서는 자본이지만 세법에 따르면 부채이므로 이자 지급액이 과세 소득에 잡히지 않아 세금 젤약 가능합니다.

 

 

 

 

 

 

전환형 영구채권은 투자자와 발생사 모두에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합니다.

단점
원금 상환의 불확실성: 원금 상환 여부는 발행 회사의 결정에 달려 있어 불확실합니다.
시장 변동성: 이자율이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사례

HMM (구 현대상선) 도 생존의 위기를 겪던 2010년대 중후반 영구CB를 발행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이후 업황 개선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HMM의 영구CB를 매입했던, 산업은행은 이 채권을 주식으로 전한했습니다.

 

 

 

영구채권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그러나 원금 상환의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영구채권의 특징과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고, 개인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