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업의 과거와 미래에서...
"나의 제품이 진정한 MSP가 되려면
최소한 내 고객과 외부 업체 사이의 연결 중 일정 부분은 반드시 내 제품을 통해 이루워져야 한다.
첫째, 나의 제품이 다수의 소비자가 가진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니즈를 충족하되
이들에게는 아직 충족되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니즈가 존재해야 한다.
그래야만 내 제품을 보완하는 성격의 제품이나 서비스로 그 격차를 메꾸도록 외부 업체들을 독려하고 지원할 수 있다.
둘째, 나의 제품과 고객의 상호작용이 번번해야 한다.
이 조건에 해당한다면 꼭 상호 보완적이지 않더라도 여러 제품이나 서비스들을 모아 판매하는 이른바 '원스톱 매장'의 역활을
훌륭히 해낼 수 있다.
다만 위와 같은 방식으로 MSP를 접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위험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중 하나는 오직 내가 판매하는 제품과 서비스 때문에 나를 찾는 고객이 (특히 내제품을 구입하고 돈을 내는 시점에) 외부 업체의
광고를 접하면 반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잠재된 위험은 나와 고객 사이에 공급자와 수요자의 관계가 분명히 존재하므로,
고객들이 내 제품을 통해 외부업체와 상호작용할 경우 그 품질과 관련해 내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점이다.
외부 업체에 내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허용하면 사실상 암묵적으로 그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증의 범위도 더 넓다
예컨데 피트니스 클럽 내에서 영업 활동을 하는 외부업체 스튜디오의 스피닝 수업을 듣는 고객은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을 때
오히려 피트니스 클럽을 비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MSP를 기반으로 한 기업보다 외부업체의 제품과 서비스를 훨씬 더 신중하게 선별 관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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