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만에 재무제표 읽는 법:사례편에서...
"재무제표를 읽을 때의 포인트
- 기업의 실적을 보는 포인트는 먼저 매출액이다.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지 아니면 감소하고 있는지를 본다
매출액은 이익의 원천이며, 전략상 중요한 '점유율'과 큰 관계가 있다.
또 세상에서 그 회사의 '존재 (Presence)'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 있는 정도이기도 하다.
그리고 물론 이익을 내고 있는가도 중요하다
기업은 이익이 나지 않으면 건전한 상태라고 할 수 없다.
이익을 나지 않으면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전략의 자유도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사내의 분위기도 나빠진다. 주주도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적자가 계속되면 존속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매출액이나 이익에 관해서는 전년도와의 비교 외에 장기적인 기조를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회계 지식뿐만 아니라 경제 지식도 필요하다.)
그리고 나아가 매출원가나 판매비와 일반관리비(판관비) 같은 비용의 매출액에 대한
비율 (매출원가율,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 등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비투자가 많은 기업은 감가상각비가 많으며, 이것이 '확정원가'가 되어 불황기에는 수익을 크게 압박한다.
반대로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변동비(율)는 그다지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큰 이익을 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업의 비용은 매출원가의 판관비 등으로 나눠서 분석하는데,
매출액에 대한 비용의 비율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와 함께 경기후퇴기에 그 비용을 조정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확정원가는 변하지 않지만 매출원가나 판관비를 매출액에 따라 바꿔나갈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업의 '원가 관리' 능력을 검토하는 것이다.
원가 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업은 호황기든 불황기든 적절히 조정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불필요한 경비는 삭감해야 하지만, 비용 절감에 열중한 나머지 질(Quality)과 가격(Price), 서비스(Service)의 조합이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에 못 미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비용에 절감할 때는 활동을 고객의 만족도 향상에 직접 관여하는 '부가가치 활동'과 그 밖의 '비부가 가치 활동'으로 나누고,
비부가가치 활동의 비용부터 절감해 나가는 것이 대원칙이다.
부가가치 활동에 관해서는 고객이 본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고 비용을 낮추는 '가치 공학(Value Engineering)' 수법이 효과적이다.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는 매출액의 증가(감소)율과 매출원가나 판관비의 증가(감소)율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매출원가율은 '이익은 원가에서 나온다.' 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와 함께 실적을 분석하거나 예측하려면 수입 물가나 기업 물가의 동향등 거시경제의 동향에도 어느 정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결산의 1년간의 숫자뿐만 아니라 사분기나 반기의 숫자를 보면 실적의 커다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상장기업은 사분기 결산을 개시하도록 의무화되었다.
다만 사분기 결산은 본결산만큼 개시 내용이 상세하지 않을 때가 있다.
지금은 인터넷에서 각 기업의 '결산 단신' 등을 볼 수 있으므로 흥미 있는 재무제표를 살펴보기 바란다.
표를 읽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재무제표를 보는 것도 중요하다.
세그먼트 정보를 분석하면 기업이 어떤 업종의 사업을 조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조합을 '사업 포트폴리오'라고 한다.
복수의 사업을 조합해 수익의 극대화를 꾀함과 동시에 불황기에는 실적이 크게 하락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금융 사업은 어느 정도까지 키우면 안정된 수익을 낳음과 동시에 고수익 사업이 될 때가 적지 않다.
<도요타> 등 자동차 회사도 리스 사업 등 금융 사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소니> 도 소니은행 등의 금융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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